SPC삼립, 태국 시장 진출... CP그룹 계열사와 MOU
SPC삼립, 태국 시장 진출... CP그룹 계열사와 MOU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3.06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진출 위한 최초의 파트너십
합작 법인 설립해 베이커리 생산·유통 사업 추진
지난 2월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한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쉽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과 마크로 태국 CEO 타닛 치라와논, 마크로 사업 그룹 CEO 사와락 티타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삼립)
지난 2월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한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쉽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과 마크로 태국 CEO 타닛 치라와논, 마크로 사업 그룹 CEO 사와락 티타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삼립)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SPC삼립이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시암 마크로’와 태국 베이커리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SPC삼립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시암 마크로가 태국 및 동남아 지역에 운영 중인 유통 채널 내 인스토어 베이커리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 사업을 추진하고, 제품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 품질관리 등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시암 마크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SPC삼립은 70여 년 동안 쌓아온 발효 중심의 미생물 분야 연구개발과 원천기술을 비롯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CP그룹과 바이오 및 IT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이끌어온 역량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국내 베이커리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