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받아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받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3.03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박정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사장(가운데)과 연구원들이 인증 현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모빌리티 종합연구소인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가 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 내 고분자재료분석실, 금속성분분석실 등 두 곳이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연구실 가운데 정부 공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 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인증이 주어진다.

현대차·기아는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남양연구소 고분자재료분석실과 금속성분분석실이 기초소재를 연구·개발하는 곳으로 다양한 금속·화학 물질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700종 이상의 금속·화학 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전용 시약장을 구비하는 등 다양한 안전장비와 엄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정기적인 정밀 안전 진단과 안전 유해 요소 발굴·개선, 안전관리 교육 등 체계적인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두 연구실의 안전관리 사례를 표준으로 남양연구소 내 주요 연구시설에도 확대 적용하고 안전관리 인증을 취득하는 연구실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