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제안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화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공장’으로 불리던 오창 사업장의 공식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오창 사업장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것은 구성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직원과 최고경영자(CEO) 간 직통 채널인 엔톡에 이 직원이 “오창 공장이 회사의 비전과 희망을 담은 멋진 이름으로 불렸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라고 언급하면서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해당 게시글에 “매우 중요한 제안입니다. 검토할게요”라고 답했다. 이후 구성원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명칭 변경이 최종 확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많은 글로벌 고객들과 접할 때 단순히 ‘오창 팩토리’로 소개하는 것 보다는 오창 사업장만의 의미와 역할을 설명할 수 있는 특별한 명칭을 마련해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구성원 의견이 많았다”며 “앞으로 오창 에너지플랜트라는 이름을 고객 소통 과정에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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