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LGU+ 이통3사, 3월 한달 데이터 무료제공
KT·SKT·LGU+ 이통3사, 3월 한달 데이터 무료제공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2.15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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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30GB 추가 지원
LGU+ 가입 데이터 제공량만큼 추가 지원
이통3사 로고 (사진=각사)
이통3사 로고 (사진=각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3월 한달간 자사 휴대폰 요금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무료 데이터를 제공한다. 대국민 통신비 부담 절감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15일 이통3사는 오는 3월 한달 간 무료 데이터를 추가로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KT와 SKT는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에게 30GB(기가바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3세대이동통신(3G)·롱텀에볼루션(LTE·4G)·5세대이동통신(5G) 가입자 모두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 측은 "무료로 제공되는 데이터 30GB는 KT 이동통신 사용자(5G, LTE)의 월 평균 사용량 18GB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데이터 무료제공 프로모션 수혜 고객이 데이터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도 "어려운 경제 환경 하에서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무료 데이터 제공을 결정했다"며 "SKT는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친화적인 상품·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사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만큼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용자가 가입한 요금제 데이터를 평소 대비 2배의 데이터를 지원 받는 방식이다.

이미 데이터가 충분한 '5G·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나 100GB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스탠다드', 매일 데이터를 제공하는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69'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태블릿PC 등 다른 기기에서 나누어 쓸 수 있는 테더링 데이터를 기본 제공량만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고객들의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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