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튀르키예에 방한용 겨울 옷 전달
HD현대, 튀르키예에 방한용 겨울 옷 전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2.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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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보내기 위한 동절기 근무복과 방한 용품을 모으고 있다. (사진=HD현대)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HD현대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방한용 겨울 옷을 보내기로 했다.

HD현대는 임직원들의 옷장 속 겨울 점퍼를 포함한 방한용 의류와 회사가 보유한 동절기 잔여 근무복 등을 모아 튀르키예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방한용 겨울 옷은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해 현장으로 긴급 배송할 예정이다.

HD현대에 따르면 현지의 이재민들은 음식과 물은 정부를 통해 지원받고 있지만 날씨가 춥고 지난주부터 눈이 내려 당장 입을 방한 용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8일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해 굴착기 10대를 지원한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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