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컴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7174억원, 영업손실 1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2% 늘어나 역대 최대치를 영업이익은 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와 ‘프로야구 라인업’ 등 흥행작과 신작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등의 게임 사업 성과에 위지윅스튜디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투자 결실이 더해져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화제작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한 ‘신병’, ‘블랙의 신부’ 등의 드라마와 K-팝, 공연 등 여러 콘텐츠가 투자 1년여 만에 성과를 내 역대 최대 매출에 힘을 보탰다.
다만 새로운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 신사업 투자 확대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연결 기준 이익은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