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장 연기…"IPO 지속 추진해 혁신 금융 이끌 것"
케이뱅크 상장 연기…"IPO 지속 추진해 혁신 금융 이끌 것"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2.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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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한파 영향…적기에 재추진
(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케이뱅크가 대내외 시장상황을 고려해 상장을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 IPO(기업공개)는 지속 준비하면서 적기에 재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2일 "시장 상황과 상장 일정 등을 토대로 적절한 상장 시기를 검토해 왔으나, 대내외 환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의 상황을 고려해 상장 예비심사 효력 인정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뱅크는 작년 9월 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상장을 준비해왔으나, 오는 7일 증권신고서 제출 마감 기한을 앞두고 상장 연기 의사를 공식화하게 됐다. 

이번 결정에는 악화된 현 시장상황에서 상장을 무리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상장 추진 초기 8조원까지 언급한 바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현재 보이고 있는 성장성과 수익성, 혁신역량을 적기에 인정받기 위해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언제든 신속한 상장이 가능하도록 IPO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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