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군포 산본신도시 퇴계주공3단지 리모델링 수주 추진
쌍용건설, 군포 산본신도시 퇴계주공3단지 리모델링 수주 추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2.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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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본퇴계주공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쌍용건설은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퇴계주공3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얻어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우륵 7단지’, ‘율곡 3단지’, ‘개나리 13단지’, ‘무궁화 1단지’, ‘설악 8단지’에 이어 군포시에서 여섯 번째 리모델링 조합 인가다.

퇴계주공3단지는 지난달 25일 조합원 1343명의 동의율 67.4%를 확보해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1995년 준공된 퇴계주공3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992세대 규모 전용면적 38~43㎡로 구성된 단지다. 현재 용적률이 220%에 달해 재건축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은 수평·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당 전용면적을 늘리고 지하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지하 4층~지상 21층, 2202세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가 공식화된 만큼 신속히 조합설립등기 등 절차를 거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시공사 선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산본 중심상가와 인접해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흥진초, 흥진중, 흥진고 등이 도보권에 있어 학군도 우수해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조합설립인가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수주경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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