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도 출시 지원
금융당국,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도 출시 지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2.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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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5000만원 이하 19~34세 대상
3년만 가입해도 최대 720만원 공제 
청년도약계좌도 오는 6월 출시 예정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새해 업무보고를 앞둔 1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12개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새해 업무보고를 앞둔 1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12개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금융당국이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 펀드'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새해 업무보고에서 올해 1분기에 금융권의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연 600만원 내에서 납입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개인 소득 5000만원 이하인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3~5년 가입이 가능하고, 3년만 가입해도 최대 72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도 오는 6월 출시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는 개인 소득 6000만원, 기준 중위소득 180%를 만족하는 19~34세 청년이 대상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12조원 투입을 목표로 청년 생활·주거 안정, 일자리 확보 등을 위한 정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햇살론 유스 등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청년 특례 신속 채무 조정을 운영한다. 

채무조정 신청 청년을 대상으로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년 전세 특례보증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고 초장기 모기지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인다. 또한 청년의 창업기업 보증 우대, 일자리 미스 매칭 완화를 위한 우수 일자리 중소·중견기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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