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쉘과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확대 MOU
아시아나항공, 쉘과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확대 MOU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1.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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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아태·중동서 우선 공급
사진=아시아나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로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지역에서 쉘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적으로 SAF를 공급받게 된다.

SAF는 기존 화석 연료가 아닌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다. 화석 연료 대비 탄소 배출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 SAF는 UN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가별 탄소 감축 의무 발생으로 중요성이 증가했고 유럽의 SAF 사용 의무화에 따라 항공 업계에서는 SAF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이다.

2025년부터 SAF가 의무화되는 유럽연합(UN)을 시작으로 여러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SAF 사용 의무화가 진행 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탄소 감축은 항공사가 글로벌 일원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일”며 “협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외 다른 지역 공급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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