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해제되면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관측
실내 마스크 해제되면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관측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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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측 법률 검토 마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시중은행의 영업시간이 정상화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은행권 사측은 법률 검토를 통해 노조 합의와 관계없이 영업시간을 연장해도 문제가 없다고 결론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금융노사 회담에서 사측은 "더는 영업시간 정상화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노조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 사측은 최근 법률 검토를 통해 노조 합의와 관계없이 영업시간을 원래대로 돌려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 아울러 향후 금융노조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은행권이 독자적으로 정상화할 방침도 알려졌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국민은 일상생활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은행의 영업시간 단축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대면·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은행은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줘야 함에도 영업시간 단축을 고수해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0일 "거리두기 해제로 국민 경제활동이 정상화되고 있음에도 은행의 영업시간 단축이 지속되면서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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