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온은 최근 미국 소재 업체 '우르빅스'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르빅스가 정제한 흑연을 바탕으로 한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하고 성능을 함께 연구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 기간은 2년이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SK온은 우르빅스로부터 음극재를 공급 받아 미국 내 SK온 배터리 공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우르빅스는 배터리용 친환경 천연흑연 가공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이다. 애리조나주에 연산 약 1000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선희영 SK온 선행연구담당은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IRA를 기회 요인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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