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종속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LLC가 스웨덴 아이게이밍 업체인 슈퍼네이션(SuprNation AB)과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더블다운은 나스닥 상장사이자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슈퍼네이션은 대표 타이틀 ‘듀엘즈’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쌓은 아이게이밍 업체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30만달러(약 228억원)다.
더블다운은 슈퍼네이션을 3500만달러(약 436억원)의 현금 거래로 인수한다. 인수 금액은 슈퍼네이션의 2022년 재무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현금 인수는 오는 2분기 종료될 예정이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슈퍼네이션은 더블다운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더블유게임즈는 더블다운이 슈퍼네이션 인수로 마케팅, 게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인극 더블다운인터액티브 대표는 “기존 소셜 카지노 프랜차이즈를 보완하고 더블다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첫 번째 인수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수로 유럽 아이게이밍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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