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2023 ‘올레드 에보’ 공개
LG전자 올레드 2023 ‘올레드 에보’ 공개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1.03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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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webOS 23을 탑재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3)를 시청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이 webOS 23을 탑재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3)를 시청하고 있다.(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LG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더 밝아지고 선명해진 2023년 '올레드 에보(OLED evo)'와 신규 TV 사업 비전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영상의 각 장면을 세분화해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독자 영상처리기술'과 보다 정밀해진 '빛 제어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이 특징이다. 65인치(대각선 길이 약 163㎝)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3)는 같은 화면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 제품 대비 최대 70% 가량 밝아지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은 줄었다.

세계 최초로 HDMI 2.1a의 최신 규격인 QMS(퀵 미디어 스위칭) VRR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은 TV와 HDMI 포트로 연결된 기기에서 프레임(초당 재생되는 화면 수)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번갈아 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한다.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을 보다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또 맞춤 화면 설정을 활용하면 나에게 꼭 맞는 TV 화질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이제 가상의 9.1.2채널까지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LG 사운드바와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와우(WOW) 오케스트라 기능도 처음 탑재했다.

아울러 LG전자는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로 정립했다. 이는 제품 개발부터 구매 및 사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모두가 자유로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고객에게 '스탠바이미'·'올레드 플렉스' 등 새로운 폼팩터 경험을 비롯해 웹OS를 앞세운 맞춤형 고객 경험, 웹(web)OS 진화를 앞세운 맞춤형 고객 경험, 서로 다른 플랫폼과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하는 경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고 지속되는 경험 등을 비전 실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올레드 TV를 포함한 2023년형 LG 스마트 TV는 고객에게 방송이 아닌 웹OS 홈 화면을 먼저 보여준다. 모바일 기기처럼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 게임 등 2500개 이상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지난 10년간 올레드 명가로서 고객경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차원이 다른 올레드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고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TV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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