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 롤링랩 개발스토리 영상 공개
현대차, 고성능 'N' 롤링랩 개발스토리 영상 공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2.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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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디자인 개발 단계에 있는 'N 비전 74' 클레이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을 담은 롤링랩 개발스토리 영상을 2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움직이는 연구소로 불리는 롤링랩 개발 과정이 담겼다.

롤링랩은 현대차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검증하는 차량이다.

N브랜드는 기존 RM시리즈에 이어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롤링랩 시리즈다.

영상은 'RN22e', 'N 비전 74' 개발 과정을 담아 N브랜드가 선보일 고성능 자동차의 미래를 전달한다.

먼저 롤링랩 ‘RN22e’는 N브랜드의 첫 E-GMP 기반 고성능 차량이다. 2015년 브랜드 런칭 이후 꾸준히 추구해온 ‘운전의 즐거움’을 기반으로 하는 퍼포먼스 비전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보여준다.

현대차는 ‘RN22e’를 통해 선행 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 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N 비전 74’는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이다.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중장기적 비전을 보여준다.

N브랜드 출시 당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7년간의 연구 끝에 실체화한 500kW급의 파워트레인과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충전 시간을 통해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시한다. 또 1974년 공개한 포니 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디자인은 N브랜드를 넘어 현대자동차 아이콘으로서의 위치를 보여준다.

아울러 이번 영상에는 '아이오닉 5 N'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약 3초간 롤링랩과 나란히 달리는 '아이오닉 5 N'은 ‘픽셀’과 ‘체커 플래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N 전용 위장막에 둘러 싸였다. N 전용 위장막은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이어가겠다는 N브랜드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적용됐다.

틸바텐베르크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N 브랜드는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고성능 브랜드로 전동화 비전 계획에 따라 모든 일정을 체계적으로 맞춰가고 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N 브랜드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전 세계 팬들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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