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 조용병·진옥동·임영진 압축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 조용병·진옥동·임영진 압축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11.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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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진옥동 행장·임영진 사장 확정
내달 확대 회추위서 후보 검증 및 면접 진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이 조용병 회장을 포함한 3명으로 확정됐다.

29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자군(숏리스트)으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총 3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의 회추위는 성재호 이사를 회추위 의장으로, 곽수근·배훈·이용국·이윤재·진현덕·최재붕 이사 등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다.

회추의는 이달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확정했다.

또한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거쳐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사외이사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체 일정과 심의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그룹 지배구조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회추위의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다음 달(12월) 8일 예정된 차기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후보의 성과와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개최되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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