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용기 재활용해 응원봉 제작
CJ제일제당, 햇반용기 재활용해 응원봉 제작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11.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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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00개 재활용해 응원봉 손잡이에 활용
수익금 전액 CJ ENM의 자연 보전 활동에 사용
CJ제일제당 햇반 용기를 재활용해 제작한 ‘2022 마마 어워즈' 공식 응원봉(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햇반 용기를 재활용해 제작한 ‘2022 마마 어워즈' 공식 응원봉(사진=CJ제일제당)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CJ제일제당은 소비자가 돌려보낸 햇반 용기를 재활용해 ‘2022 마마 어워즈' 공식 응원봉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수거된 햇반 용기로 재가공한 플라스틱 원료를 공식 응원봉 손잡이에 활용했다. 총 3000개의 햇반 용기가 투입됐으며, 손잡이만 떼어내 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 할 수 있다.

공식 응원봉은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2022 마마 어워즈’ 현장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 CJ ENM, (주)비트로가 함께 제작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CJ ENM에서 ESG경영의 일환인 나무를 심는 자연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응원봉 제작은 사용된 햇반 용기의 분리 및 세척을 맡은 지역자활센터가 수익을 얻게 되는 첫 사례다. 햇반 용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분리 및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원료화 작업을 통해 깨끗한 플라스틱 원재료로 재탄생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자활센터는 고용을 늘리고, CJ제일제당과 계약한 업체에 원료로 납품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부터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기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가 생활 속에서 보다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수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경영(ESG)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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