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폐기물 관리 솔루션 ‘웨이블’ CES 2023 혁신상 받아
SK에코플랜트, 폐기물 관리 솔루션 ‘웨이블’ CES 2023 혁신상 받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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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K에코플랜트
이미지=SK에코플랜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 솔루션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운송-처리 등 전 생애주기를 추적·관리하는 고도화된 디지털 솔루션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접수·평가해 기술, 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등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웨이블은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웠던 폐기물 배출-운송-처리 등 전 생애주기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고 데이터화 함으로써 전사적 폐기물 관리(EWP)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폐기물 산업 전 과정의 투명성과 가시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수행 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는 폐기물 전과정평가(LCA) 대응과 폐기물매립제로(ZWTL) 검증 획득 등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 성과 인증에도 웨이블에서 수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

SK에코플랜트는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폐기물의 종류·부피·무게와 배출 패턴 등을 분석하는 기능까지 고도화 중이다. 이를 통해 폐기물의 불필요한 배출·수거를 최소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폐기물 배출·보관량 업데이트, 폐기물 운송 차량의 적재 중량 변화와 차량 위치 분석 등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는 기술을 통한 사업 고도화는 물론 다른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고민까지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환경산업 전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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