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 집밥수요↑...G마켓 신선·가공식품 최대 7배 늘어
치솟는 물가, 집밥수요↑...G마켓 신선·가공식품 최대 7배 늘어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10.19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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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조사한 신선,가공식품 판매 증가율(사진=G마켓)
G마켓이 조사한 신선,가공식품 판매 증가율(사진=G마켓)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연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엔데믹에도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마켓이 올해 3분기 기준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요 신선식품의 판매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쌀은 지난해보다 22% 더 많이 팔렸으며, 포장김치도 21% 판매가 늘었다. 닭고기·계란(68%), 돼지고기(28%), 소고기(23%) 등 주요 식재료들이 모두 잘 팔렸다. 또 식용유(30%), 고추장(15%), 된장(24%), 간장(13%), 조미료·양념(24%) 등 가공심품류 판매도 증가했다. 축산가공식품 판매량은 7배, 수산가공식품은 250%의 신장률을 보였다. 과자는 58%, 라면은 10% 더 많이 팔렸다.

1인당 구매금액인 객단가도 올랐다. 신선식품의 경우 전체적으로 18% 올랐고, 가공식품 역시 객단가가 8%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동안 G마켓에서 신선식품 장보기에 100만원을 썼다면, 올해는 118만원을 소비했다는 의미다.

G마켓 관계자는 “물가가 크게 오르다 보니, 엔데믹으로 외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주춤하고 다시 집밥을 찾는 추세”라며 “다양한 가격대의 식재료를 편리하게 비교해보고 추가 할인을 받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온라인몰을 통한 장보기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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