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가이스트, 모듈러 공법 적용한 콘셉트하우스 공개
자이가이스트, 모듈러 공법 적용한 콘셉트하우스 공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0.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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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프리패브 적용…사업자 대상 B2C 모델
내년 상반기 개인 주문 모델 예고
사진=GS건설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자이가이스트의 프리패브 콘셉트하우스 모습.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이 유럽 선진 모듈러 공법을 이용한 고급 단독주택 콘셉트하우스를 공개했다.

6일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의 프리패브(Prefab)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는 지난 27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프리패브 콘셉트하우스를 준공했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만든 프리패브 회사로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및 고급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콘셉트하우스는 대지면적 262.4㎡에 건축연면적 208.3㎡의 2층 규모로 목조 프리패브 공법으로 시공된 고급 단독주택이다.

GS건설이 인수한 폴란드 ‘단우드’사의 패널이 구조체로 사용되는 등 유럽에서 검증된 선진 프리패브 공법과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디자인이 결합됐다.

콘셉트하우스는 전문주택 업체의 단독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위한 B2B 모델로 일반 개인 단독주택을 위한 B2C 모델은 추후 공개된다.

자이가이스트가 공개한 프리패브 공법의 단독주택은 공장에서 생산한 패널을 정교하게 이어 붙여 만든 선진공법으로 공사 기간이 기존 주택 대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프리패브 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혔던 디자인의 아쉬움과 패널 이음에 대한 불안정한 마감을 대폭 개선해 기존 단독주택 상품과 다른 고급 단독주택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목조 프리패브 주택은 패널을 이어 붙이는 방식이어서 이음새 부분의 기밀성이 상품의 질을 좌우한다. 자이가이스트가 공개한 콘셉트하우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밀성 테스트 결과를 받아다.

기밀성은 목조 프리패브 주택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소음 방지와 에너지 효율을 결정하는 지표다. GS건설은 이번 콘셉트하우스는 한국생산성본부 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자이가이스트는 향후 일반인들이 구입할 수 있는 개인 단독주택 샘플하우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단독주택 공급 업체를 위한 B2B모델을 내놓고 내년 상반기에 개인 단독주택을 위한 다양한 B2C 모델군을 출시해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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