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호주 '글로벌 리튬'과 전기차 핵심 소재 리튬 수급 계약
SK온, 호주 '글로벌 리튬'과 전기차 핵심 소재 리튬 수급 계약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9.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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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공급망 강화
사진=SK온
류진숙 SK온 전략담당(가운데 오른쪽)과 론 미첼 글로벌 리튬 매니징 디렉터(가운데 왼쪽)가 지난 28일 오후 호주 퍼스시에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글로벌 리튬)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SK온은 호주 '글로벌 리튬(Global Lithium Resources)'과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SK온은 향후 글로벌 리튬사가 소유·개발 중인 광산에서 생산되는 리튬 정광(스포듀민)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 받게 됐다. 또 글로벌 리튬이 추진 중인 생산 프로젝트에 지분을 매입할 기회도 갖게 됐다.

SK온은 글로벌 리튬과 함께 광물 채굴, 리튬 중간재 생산 등 배터리 밸류체인 내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SK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설립된 글로벌 리튬은 호주 내 2개 광산에서 대규모 리튬 정광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광산의 리튬 매장량은 총 50만톤으로 추정된다.

류진숙 SK온 전략담당은 “이번 협약은 SK온의 글로벌 생산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공급망 확대를 가속화하는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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