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사내벤처 육성 '뉴비즈 샌드박스' 데모데이 성료 
하나은행, 사내벤처 육성 '뉴비즈 샌드박스' 데모데이 성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9.2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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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직급 상관없이 총 88개팀, 140여명 참여해 열띤 경쟁
최종 5개팀 프로젝트 선정, 은행 내 혁신 마인드 확산 기대
박성호 행장 "아이디어 실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2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하나 뉴비즈 샌드박스' 데모데이 행사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
2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하나 뉴비즈 샌드박스' 데모데이 행사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첫줄 오른쪽 세번째) 및 최종선발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8일 을지로 본점에서 은행 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하나 뉴비즈 샌드박스'의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최종 5개팀의 아이디어를 혁신 신사업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빌드업(Build up) ▲두링(Dooring) ▲밈(MEEM) ▲제때(ZETTE) ▲꽁냥 등 신사업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된 5개팀(10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기획했던 신사업 모델과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박성호 행장을 비롯한 하나은행 임직원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화 가능성과 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빌드업 팀은 수익형 부동산의 탐색부터 자금·구입까지 데이터를 활용한 원스탑 중개 플랫폼, 두링 팀은 자금관리부터 일정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웨딩 금융솔루션, 밈  팀은 양방향 블라인드 환전이 가능한 P2P플랫폼, 제때 팀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출 스케쥴 관리 서비스, 꽁냥 팀은 반려묘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각각 선보였다.

최종 선정된 5개팀은 상금 각 100만원과 함께 사내 인큐베이팅을 거치며 은행 내부, 외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 향후 외부 사업으로 발전 시 독립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독립 법인으로 분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박 행장은 "이번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전으로 역동적인 조직 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나 뉴비즈 샌드박스는 조직 내 창의력 있는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통한 뉴비즈 발굴과 은행 내 혁신 마인드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직급, 연령, 직무에 상관없이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 공모를 거쳐 총 88개팀(140여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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