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플랫폼 전략 통했다…월 사용자 1천만 돌파  
신한카드 플랫폼 전략 통했다…월 사용자 1천만 돌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9.20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U 확대 전략으로 작년 말 대비 32% 성장
디지털 취급액 45조 달성, 선순환 구조 정착
"신한금융그룹의 비전 연계, 생활금융 플랫폼 NO.1 도약"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카드의 플랫폼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3개 플랫폼 통합 기준 사상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섰다. 작년 말 대비 230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연초 계획했던 목표도 조기 달성했다. 1000만 MAU를 기반으로 플랫폼에서 발생한 디지털 취급액도 45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카드의 플랫폼 기반 다지털 혁신 성과를 가시적으로 입증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신한카드는 통합 MAU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신한카드의 결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와 자동차 종합 플랫폼 '마이카', 온라인 직영몰 '올댓' 등 3개 플랫폼을 합산한 수치다. 

작년 말 기준 이들 플랫폼의 통합 MAU는 768만명 수준으로, 연내 1천만 달성은 연초 제시한 도전적 목표치였으나,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통해 올해 9월 통합 MAU는 1010만명으로 약 9개월 여 만에 32%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카드의 주력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플레이는 이달 기준 MAU가 760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26.6% 늘었다. 같은 기간 가입회원 수도 연초 대비 100만명 늘어 1500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성장세에는 신한플레이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결제 기술과 마이데이터 기반의 소비·자산 관리 서비스, 디스커버 컨텐츠 서비스 강화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마이카 MAU는 160만명을 기록했다. 공급망 악화에 따른 불안정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신차·중고차의 알뜰 구매 정보,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 등 자동차 종합금융 플랫폼에 걸맞는 다양한 서비스에 힘입어 작년 대비 65.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카드사 쇼핑 플랫폼 중 유일하게 비회원에게 오픈한 개방형 플랫폼 '신한카드 올댓' MAU 역시 전년 대비 약 27% 성장한 90만명을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이번 통합 MAU 1000만 달성은 기존 카드업계의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벗어나 빅테크 진입으로 급변하는 payment(페이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1000만 MAU를 통해서 창출한 디지털 취급액이 올해 들어 이달까지 약 45조원에 달하는 등 급증하는 디지털 소비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AU 증가가 취급액 실적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해석되는 지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천만 MAU 달성은 데이터 기반의 사업부문별 전략과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경험을 제공한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미래형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를 통한 NO.1 디지털 컴퍼니 도약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