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1년만에 연매출 8000억 찍은 대전신세계...방문객도 2400만명
오픈 1년만에 연매출 8000억 찍은 대전신세계...방문객도 2400만명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9.14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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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방문객만 2400만명...2030비중 높아
쇼핑, 과학, 예술 등으로 중부권 랜드마크 자리잡아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인언스 5층 베로나 광장 (사진=신세계)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인언스 5층 베로나 광장 (사진=신세계)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오픈한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1년만에 매출 8000억원을 올렸다.

신세계는 지난 1년간 대전신세계를 방문한 고객이 약 2400만명으로 집계되며 연매출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신세계가 2016년 개장한 대구신세계의 첫해 매출액 6000억원, 2009년 문을 연 센텀시티점 5500억원 매출을 뛰어넘는 수치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영업면적만 2만8100평에 달하고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과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4200톤 수조의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 측은 이 같은 다양한 콘텐츠가 2030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실제로 전국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중 대전신세계의 2030 고객 수와 매출 비중이 각각 50%와 45%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신세계는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오픈과 동시에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을 입점 시켰다. 지역 단독 브랜드로 생로랑, 몽클레르, 로저비비에,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디올, 프라다, 리모와, 로에베 등 명품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1주년 기념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갤러리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옥션과 협업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국내외 유명 작가 앤디워홀, 김환기 등 32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다음 달 16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를 앞세워 초대형 조형물 전시, 포토존, NFT 페스티벌 등을 열 예정이다.

김낙현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점장(전무)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단기간에 중부권을 넘어 전국구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백화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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