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롯데카드, 태풍 힌남노 피해 긴급 금융 지원
삼성·현대·롯데카드, 태풍 힌남노 피해 긴급 금융 지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9.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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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대금 최장 6개월 청구 유예
단기·장기카드대출 이용 시 이자 최대 30% 감면
분할 납부 전환 지원 및 기존 대출 만기연장 지원 등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피해 고객의 올해 9~10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한,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또 삼성카드는 10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10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재연장된다.

삼성카드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삼성카드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도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

현대카드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구 유예,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금리 우대 지원도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또, 기존 대출도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피해 고객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현대카드 긴급 금융 지원 상담은 현대카드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롯데카드도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준다. 

이와 함께 태풍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 태풍 피해 발생일 이후부터 10월 말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롯데카드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고객센터 또는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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