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곤충소재 사업 확대”...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M0U 체결
롯데제과 “곤충소재 사업 확대”...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M0U 체결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9.06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제과 사옥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 사옥 (사진=롯데제과)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롯데제과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 산업분야의 세계적 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진행했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31일 캐나다 오타리오주 런던시에 위치한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 본사에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롯데제과는 아스파이어 푸드그룹에서 생산한 제품의 한국 내 독점 판매회사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아시아 등 타 지역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 협력, 곤충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연구 진행 등에 대한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설립된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식용 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 및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미래 대체 단백질로서 주목 받고 있는 식용 곤충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판단에서다. 롯데제과는 향후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곤충 단백질 시장은 2020년에 2억 5천만달러 규모였으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7.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제과도 이 분야가 미래 시장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