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손실 347억…적자 확대
넷마블, 2분기 영업손실 347억…적자 확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8.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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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기대"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6606억원, 영업손실 3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분기 순손실 규모도 1205억원으로 확대됐다.

2분기 해외 매출액은 5585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49%), 한국(15%), 유럽(12%), 동남아(11%), 일본(8%), 기타(5%) 등으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2분기 말에 출시돼 분기 매출 기여가 적었다"면서 "3분기는 2분기 출시 신작들의 매출 온기 반영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마블: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출시한다. 또 ‘오버프라임’, ‘BTS드림: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등도 예고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7월 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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