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7월 서울지역 숙박 매출 10배 증가...도심 호캉스 인기
티몬, 7월 서울지역 숙박 매출 10배 증가...도심 호캉스 인기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7.27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몬 전국투어패스 기획전 (사진=티몬)
티몬 전국투어패스 기획전 (사진=티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티몬이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지역별 숙박시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티몬은 최근 치솟는 항공료와 여행경비로 ‘베케플레이션 (베케이션+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고 코로나19 재확산까지 더해지자 도심의 호텔에서 휴가를 대신하거나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내륙지방으로 발길을 돌리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 Top3는 서울, 부산, 경기·인천 순이었다. 이어서 충청, 강원, 제주의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증가세가 높았던 서울은 호텔 등 숙박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150% 급증하며 10배 이상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고유가 여파로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휴양지보다는 대중교통으로도 이동이 편리한 서울에서 특가 패키지를 활용해, 여유로운 도심 호캉스를 계획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안 도시 부산은 2위에 올랐다. 부산은 전년 대비 숙박상품 매출이 288% 상승해, 해외여행의 부담이 큰 시기에 관심이 집중된 여행지로 떠올랐다. 3위는 ‘경기·인천’이 차지했다. 전년 대비 숙박상품 매출이 167% 상승했으며 특히 여름 수상레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가평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권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나만 모르고 있었던 국내여행 필수템, 투어패스’ 기획전을 실시한다. 투어패스란 지역별 유료 관광지, 액티비티, 맛집 등 핫플레이스를 모바일 바코드 하나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자유이용권이다.

기획전에서는 부산, 인천 외에도 제주, 경북, 전북 등 전국 여행지 투어패스를 모아 판매한다. 기획전 기간 매일 자정에는 최대 20% 추가 할인쿠폰을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발급해,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 혜택까지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 본부장은 “고물가 시대에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티몬은 휴가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실속 있는 투어 상품을 합리적인 금액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