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찾아가는 팥빙수차 운영…근로자 안전보건관리 강화
한화건설, 찾아가는 팥빙수차 운영…근로자 안전보건관리 강화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7.27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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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건설
중복인 지난 26일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오피스빌딩 신축 공사 현장에 찾아가는 팥빙수차가 방문해 한화건설과 협력사 직원, 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했다. (사진=한화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건설은 이달 1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중복인 지난 26일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오피스빌딩 신축 공사 현장에 팥빙수차가 방문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까지 약 3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내 휴게 공간 등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고 휴식을 취했다.

한화건설은 이날 하루에만 과천 현장을 비롯해 인천, 제주, 속초, 광주 등 9개 현장에 2300인분의 팥빙수를 전달했다. 회사 측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54개의 현장에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지원, 약 1만5000인분의 팥빙수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현장별로 다양한 '감성' 안전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다. 한화건설은 이번 팥빙수차 운영 역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전파할 뿐만 아니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협력사 윤창기공 전현민 대리는 “무더위가 지속돼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많은데 같이 팥빙수를 먹으며 직원들끼리 단합도 되고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박홍진 현장소장은 “현장별 아이스크림데이 등 감성 안전 활동을 적극 장려해 활기차고 건강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혹서기를 맞아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물, 그늘, 휴식’의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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