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비대면 가입이 대세
車보험, 비대면 가입이 대세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2.06.1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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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채널 가입률 40.7%…대면 앞질러
2040세대 비대면, 절차 간소화 선호
(자료=보험개발원)
(자료=보험개발원)

[화이트페이퍼=김은경 기자] 인터넷을 통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대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대면 채널을 앞질렀다. 비대면 문화에 익숙한 20~40대의 CM채널 선호 경향이 영향을 미쳤다.

1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인터넷·온라인(CM채널)을 통한 가입 비중이 40.7%(720만대)로 설계사를 통한 대면채널 가입비중 39.9%(706만대 보다 0.8%p 높았다. 전화영업(TM) 채널의 점유율은 19.4%(344만대)에 그쳤다.

CM채널 선호 경향이 가장 뚜렷한 연령층은 20~40대다. 20~40대의 CM채널 가입률은 50대 이상 연령층보다 2배 이상 높다. 또한 연평균 증가폭도 5%p를 상회하고 있어 CM채널의 성장을 견인했다. 30대 CM채널 선호도는 61.8%로 전 연령층에 비해 가장 높다.

CM채널에선 자동차보험 설계에 필요한 차량 정보 입력 절차가 대폭 줄어들어 편의성이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차보험에 가입하려면 차량 제작사, 차명, 모델, 연식 등의 정보가 필요한데 온라인 채널은 번호판 입력만으로 이런 절차가 마무리된다. 

보험개발원은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소비자 스스로 보장내용을 설계해야 하므로 보장범위 및 특약사항 등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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