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경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 등 일상생활에서의 조기 안전교육을 위해 '제22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전국의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화재·태풍·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안전 문화를 익히도록 지원한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1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다.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학급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제공되는‘불조심 길라잡이’교재를 학습한 다음, 9월 7일 시도별 예선 평가와 같은 달 28일 본선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 학급을 결정한다. 

대상 1학급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성적 상위 18개 학급과 특별상을 포함해 19개 학급에 상금과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지난 어린이날을 앞두고 할아버지 댁에 놀러 온 손자가 화재사고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협회는 어린이들에 대한 조기 안전교육을 포함 다양한 화재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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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green@whitepaper.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