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은행 대출 연체율 0.22%... 기업·가계 모두 하락
3월 은행 대출 연체율 0.22%... 기업·가계 모두 하락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5.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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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말보다 0.03% 및 전년 동월 대비 0.06%p↓
개인사업자대출 0.17%·신용대출 등은 0.31%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연체율은 하락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 말보다 0.03%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0.28%) 대비로는 0.06%p 하락한 수치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의 비율을 말한다. 분기 중 상승했다가 은행이 분기 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분기 말에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26%로, 전월 말 대비 0.04%p 내렸고 작년 3월 말과 비교하면 0.11%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3%p 낮아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27%로 0.05%p, 0.10%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중소법인 연체율은 0.35%,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각각 0.17%였다. 전월 말 대비 각각 0.07p와 0.03%p, 작년 3월과 비교하면 0.15%p와 0.04% 낮아진 수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말 대비 0.03%p 내렸고 전년 동월 말보다는 0.04%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보다 0.01%p, 작년 3월 말보다 0.12%p 하락한 0.10%를 기록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월 말보다 0.06%p, 전년 동월 대비 0.01%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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