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유럽서 참이슬 시음 마케팅...문화행사 강화
하이트진로, 유럽서 참이슬 시음 마케팅...문화행사 강화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5.1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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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요 도시 순회, 클럽이벤트
현지 슈퍼마켓 체인 입점도 확대
지난 4월 8일 열린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현지인들이 청포도에이슬을 시음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지난 4월 8일 열린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현지인들이 청포도에이슬을 시음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하이트진로는 ‘진로(JINRO)’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유럽 현지인 대상의 문화행사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에게 시음 행사를 열어 참이슬 체험 기회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21년 유럽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4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JIN엔터테인먼트가 독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순회, 주최하는 클럽이벤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후원하고 있다. 

독일 현지 슈퍼마켓 체인 입점도 확대 중이다. 올해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는 독일 1위 슈퍼마켓 체인인 에데카(Edeka)와 세계 11위 유통업체 메트로(Metro)의 일부 매장에 입점 완료했으며 에데카 전역 매장에 입점하겠다는 목표다.

이 밖에 이탈리아에서는 지난달 열린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Film Fest)’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했다. 영국에서는 현지 레스토랑과 협업한 푸드페어링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미슐랭 스타쉐프인 ‘주원‘의 요리와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는 ‘진로칵테일’을 제공하는 푸드페어링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0월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제품들을 통해 유럽에서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영국 뮤직페스티벌, 프랑스와 독일 국제박람회 시음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세계적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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