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1분기 영업익 2847억...전년比 32.1%↓
미래에셋증권, 1분기 영업익 2847억...전년比 32.1%↓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5.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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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등에 업황 약세 영향
주주환원정책 지속적으로 추진
(사진=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847억원의 영업이익과 1918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 32.1%, 34.1%씩 감소했다. 이번 실적 감소는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 변동성 증가에 따른 개인 및 기관 증시 자금 이탈 영향이 컸다. 

1분기 주요 경영성과는 해외주식 잔고와 연금 잔고가 각각 24조9000억원, 25조4000억원으로 2000억원, 1조원 각각 증가한 것이다.  

또, 주요 사업의 손익현황을 보면 전 분기 대비 기업금융 수수료수익이 91.7%, 채무보증수수료가 81.4%, 인수주선수수료 169.6%, PF(프로젝트파이낸싱)/자문수수료는 47.4% 각각 증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자사주 2000만주 소각을 단행했다.

또, 지난 1분기 중 자사주 1000만주(약 857억원 규모) 매입을 시작해 지난 4월 중순에 완료했다.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주식 소각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증시 속에서 올해 영업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해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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