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지금 이자받기' 한 달 100만명이 261억 받았다
토스뱅크 '지금 이자받기' 한 달 100만명이 261억 받았다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4.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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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까지 첫 계좌 개설 시 가입 축하금 프로모션도
"'고객 주권' 강화 방침 지속, 고객과의 약속 지켜갈 것"
(자료=토스뱅크)
(자료=토스뱅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달 선보인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상시 이용고객 100만 명을 넘겼다. 이들 고객은 총 261억원 상당의 이자를 받았다. 

토스뱅크는 첫 계좌 개설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입 축하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고객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9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상시 이용하는 고객수는 100만2188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고객들에게 지급된 이자는 총 261억5600만 원으로, 고객 1인당 평균 약 2만6156원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달 16일부터 토스뱅크통장에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가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실행에 옮긴 것은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고객은 ‘지금 이자 받기’ 클릭 한 번으로 매월 한 차례 지급되던 이자를 매일 통장으로 받을 수 있다. 쌓인 이자가 최소 1원 이상일 경우 받을 수 있으며, 출금도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매월 한 차례 이자를 받아야 했던 고객들이 ‘일 복리’ 혜택을 경험하게 되면서, 금융소비자로서의 ‘이자 주권’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토스뱅크는 분석했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통장 신규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받는 이자’의 가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계좌 개설과 동시에 가입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세전 연 2% 이자(1억원 초과시 0.1% 금리 적용)를 지급하는 토스뱅크통장에 돈을 맡겼을 때 매일 받게 되는 세후 이자액이 기준이다. 프로모션의 대상은 아직까지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금융소비자로서의 고객들의 주권에 대한 인식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1인당 1회 한정으로,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이 토스뱅크통장을 해지한 후 재가입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하나하나 지켜가는 중”이라며 “단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에 따라 고객 중심의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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