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 꾸준한 인기
오비맥주,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 꾸준한 인기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4.29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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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누적판매량 400만캔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틴 행보
오비맥주 비알코올 음료 카스0.0(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비알코올 음료 카스0.0(사진=오비맥주)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오비맥주가 오리지날 맥주에서 알코올만을 추출한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이 2020년 10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출시 후 2021년 12월까지 온라인 누적판매량 400만캔을 돌파했다. 제조공법과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봤다.

‘카스 0.0’은 맥주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내는 ‘스마트 분리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비알코올 음료이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발효과정 없이 맥아 엑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기존의 형태와 달리, 카스 제로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후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여 도수는 0.05% 미만이다.

또 오비맥주는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들 사이에서 주요 채널로 부상한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한 마케팅도 적극 펼치고 있다. 올해 3월 11번가와 손잡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열어 봄맞이 ‘캠프닉(캠핑+피크닉)’ 콘셉트로 ‘카스 0.0’ 패키지를 판매했다.

근교로 떠나는 ‘캠프닉’에 비알코올과 낮은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의 매력을 알리고자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했다. 개그맨 김재우를 쇼호스트로 앞세워, 캠프닉 메뉴인 치킨, 바베큐 등을 카스 0.0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11번가와 처음으로 진행한 첫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한 시간 만에 약 1500건 이상의 주문을 달성했다. 오비맥주는 비알코올 제품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인 카스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국내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를 비롯해 국내 대표 라이트 맥주인 ‘카스 라이트’, 카스의 비알코올 음료인 ‘카스 0.0’, 밀맥주의 부드러움과 카스의 상쾌함을 동시에 가진 라거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밀맥주 ‘카스 화이트’ 등 네 가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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