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익 1579억…석유화학 매출 분기 최대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익 1579억…석유화학 매출 분기 최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4.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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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솔루션
사진=한화솔루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9703억원, 영업이익 157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석유화학 부문의 호조로 23.5% 늘어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각사업별로는 케미칼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조5481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2576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으로 원료 가격이 올랐지만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3.6% 늘어난 9206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손실은 114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태양광 제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물류비 상승과 폴리실리콘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가 지속된 탓이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16.3% 증가한 2623억원, 영업이익은 58.3%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으로 고가 브랜드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 증가한 1239억원, 영업이익은 25.6% 감소한 9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은 2분기에도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가격 강세로 견고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부문도 하반기부터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주요 시장의 모듈 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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