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시장 선도해 리딩금융그룹 도약 시동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시장 선도해 리딩금융그룹 도약 시동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4.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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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ESG 경영행보로 금융권 TNFD 참여 앞장
디지털 전환도 시장도 두각·사회적 책임도 '각별'
"국내 1호 자부심, 이젠 디지털이 강한 그룹으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디지털 전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금융은 든든한 사령탑인 손태승 회장의 주도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ESG Top-tier(탑티어)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 전환과 동시에 청년층의 구직난 해소 등 사회적 책임도 이행하고 있다. 올해 초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상반기 대규모 공채를 진행해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 손태승 회장, ESG 글로벌 탑티어 도약 신발끈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월 글로벌 환경 협의체인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에 가입했다. 국내 TNFD 가입 최초 타이틀은 우리금융이 가져갔다. 금융권은 물론 국내 전체 기업으로도 우리금융이 최초다.  

TNFD는 기업의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참여해 작년 6월 공식 출범했다. 블랙록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HSBC 등 글로벌 유수 IB(투자은행)들이 참여 중이며, 국내 금융그룹들도 최근 후속 합류하면서 우리금융의 선제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한 동해안 산불 사태에서도 우리금융은 지난 3월 6일, 국내 금융그룹 중 가장 발빠르게 현장 지원에 나섰다.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재기를 위해 구호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특별 금융지원도 실시했다. 우리은행 고객과 함께하는 디지털 기반 '우리WON클릭 기부함'을 통해서도 나눔의 힘을 전했다. 

국내 금융권을 선도하는 우리금융의 ESG경영 행보는 든든한 사령탑인 손태승 회장이 이끌고 있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해를 우리금융의 'ESG경영 원년'으로 선언해 지주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 신설은 물론 ESG 비전과 전략체계 수립, 주요 원칙 제정 등 글로벌 ESG 탑티어 도약에 앞장서기 위한 밑그림 작업을 마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우리금융은 지난 2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S&P GLOBAL'의 2022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 발표에사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 선정됐다. 손태승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우리금융은 ESG경영 부문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

손 회장은 올해도 ESG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한국세계자연기금과 플라스틱 오염 방지 등 순한경제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직접 모은 플라스틱 재질의 생활용품으로 교실 숲을 조성하는 'Act for Nature with Woori(액트 포 네이쳐 위드 우리)–우리가 GREEN(그린) 미래' 캠페인도 성사됐다. 

또한 ▲순환경제 실천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이해관계자 컨퍼런스 개최 ▲자연회복 및 순환경제 중요성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 형성과 인식제고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당시 협약식에서 손태승 회장은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직접 행동함으로써,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환경 문제에 관한 의지 표명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어스아워(Earth Hour)' 활동에 동참한 것도 한 예다. 어스아워는 WWF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발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해 '불 없는 한 시간'을 실천하고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 자연보전 행사로 꼽힌다. 

우리금융은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에 우리금융 본사,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타워, 우리금융강남타워 등 주요 사업장과 더불어, 손태승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등 임직원들이 자택에서까지 소등을 통한 캠페인 동참에 나선 바 있다.

올해 우리금융의 대내외 ESG 경영 방향과 목표는 ▲ESG금융 확대 ▲기후리스크 대응 ▲환경경영 추진 ▲사회공헌 확대 ▲다양성 존중 문화 확립 등을 골자로 한다. 

■ 디지털 강한 우리금융, 사회책임경영도 열심히 

또한 손태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디지털 기반의 종합 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경영 목표로 수립했다. 이에 최근 디지털 경영에서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모바일운전면허증 제도’가 도입되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실명확인 업무에 도입했다. 또한, 지난 (3월) 23일에는 이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존 3개에서 47개 금융거래로 확대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플라스틱 신분증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명확인이 가능해졌다. 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은행은 신분증의 위변조 등 리스크를 줄여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우리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숭실대와 산학연계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에 그룹사 직원 152명을 파견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대고객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손 회장은 지난 3월 25일 우리금융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 앞에 “국내 1호 금융지주사로서 한국 금융의 미래를 선도해 왔던 그룹의 자부심을 되찾고자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의 꿈을 품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우리금융은 올해 초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상반기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또한 업계에서 발빠르게 전세자금대출 취급제한을 완화함으로써 전세대출 실수요자들의 불안 해소와 전월세 시장 정상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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