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주총서 정관 변경...중간배당 '예고'
우리금융, 주총서 정관 변경...중간배당 '예고'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3.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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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제고·주주친화정책 강화
손태승 회장 "최고의 성과로 기업가치 극대화 예정"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중간배당 관련 정관 변경 등을 포함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먼저,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월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2명의 사외이사들과 함께 완전민영화된 우리금융을 이끌 이사회 구성이 완료됐다.

특히, 법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인 송수영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되며 우리금융지주 최초의 여성 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이사회의 성(性) 다양성 및 전문성을 제고했다.

동시에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효율적 지배구조 체제를 강화했다.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중간배당 관련 기준일을 명시하는 정관 변경을 통해 중간배당에 대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다. 더불어, 지난 2월 9일 공시한 2021년 주당 배당금 900원(중간배당 포함)도 이날 확정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3년간 염원해 왔던 완전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주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경영성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성원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경영목표로 수립하고, 대한민국의 디지털 시대를 가장 앞서 열어 나가는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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