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매매가격지수 14개월 연속 상승…경쟁률도 ↑
전국 오피스텔매매가격지수 14개월 연속 상승…경쟁률도 ↑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3.23 09: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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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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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올해 오피스텔 시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어 활성화된 시장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2.7로 전월대비 0.06 올랐다.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하락하고 있는 아파트와 대조된다.

지역별로는 서울(0.11)과 경기(0.06) 등 수도권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올해 오피스텔은 청약경쟁률도 치열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처양리 메트로블’은 총 96실 모집에 1만2174건이 접수돼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월 동탄2신도시에서 청약을 받은 ‘동탄역 현대 위버포레’는 총 88실 모집에 1만2226건이 접수돼 평균 138.9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오피스텔의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규제 강화로 위축됐던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연구원이 대선이 끝난 이후 발표한 ‘2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8.5로 전월대비 2.7포인트 올랐다.

이 조사에서 주택매매 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주택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이 매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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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22-03-23 10:37:40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부적격세대 무순위 줍줍안내 1666-0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