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이 품은 대우건설…백정완 대표 체제 출범
중흥이 품은 대우건설…백정완 대표 체제 출범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3.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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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신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진=대우건설)
백정완 신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우건설은 16일 본사가 있는 을지트윈타워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백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안전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그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을 경영 일선에서 가장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신임 대표는 이를 위해 최근 조직 개편에서 CSO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안전보건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예산 편성, 인사 운영 등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갖고 회사의 안전보건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백 신임 대표는 또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세대 성장 기반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ESG 경영,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을 추진하고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도 최대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흥그룹의 일원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 자유로운 소통과 화합이 가능하고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보장되는 일할 맛 나는 대우건설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도 참석해 백 신임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저력과 잠재력을 믿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과거의 영광을 뛰어 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대우건설의 독립경영과 임직원 처우개선도 다시 한번 약속하며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높은 부채비율을 낮춰가겠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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