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부펀드, 엔씨소프트 2대 주주까지 올라
사우디 국부펀드, 엔씨소프트 2대 주주까지 올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3.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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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펀드'(PIF)가 엔씨소프트의 2대 주주에 올랐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PIF는 엔씨소프트 주식 56만3566주를 약 2900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이번 추가 지분 매수로 PIF의 엔씨 지분율은 9.26%(203만2411주)로 높아지면서 김택진 대표(11.9%)에 이은 2대 주주가 됐다.

공시에 따르면 PIF는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엔씨소프트 지분을 장내에서 사들였다. PIF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PIF는 지난달에도 엔씨소프트 지분 6.69%(146만8845주)를 취득했다.

사우디 PIF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 주식을 추가로 사들이면서 지분율을 7.09%로 확대했다. 3대 주주인 일본마스터트러스트신탁은행(8.1%)과의 지분율 차이는 1%포인트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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