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상승세, 경기 남부에서 두드러져
아파트값 상승세, 경기 남부에서 두드러져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1.25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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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10곳 가운데 경기도 남부권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131.8포인트(p)로 지난해 1월(111p) 대비 20.8p 상승했다.

통계에서 집계된 전국 시·도 단위 지역 중 매매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오산시로 조사됐다. 이 곳은 전년 대비 47.8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시흥(40.16%) ▲동두천(38.78%) ▲안성(38.64%) ▲경기평택(36.93%) ▲의왕(34.67%) ▲안산(33.23%) ▲의정부(32.83%) ▲군포(32.76%) ▲인천(3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의 강세는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도 확인됐다. 지난해 부동산원은 통계를 정비하며 6월을 새 기준점(지수 100)으로 삼았는데, 이때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상위 10곳 중 9곳은 경기 남부권 도시였다. 지역별 상승률은 ▲오산(16.7p) ▲안성(16.07p) ▲군포(14.78p) ▲평택(14.12p) ▲강원 속초(13.37p) ▲경기 시흥(13.11p) ▲의왕(13.05p) ▲이천(12.32p) ▲안양(12.03p) ▲화성(11.65p)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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