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2022 왓 카 어워즈서 '올해의 차' 선정
기아 'EV6', 2022 왓 카 어워즈서 '올해의 차' 선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1.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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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올해의 전기 SUV'(Electric SUV of the Yea)에 선정됐다. (사진=기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는 20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전용 전기차 ‘EV6’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올해의 전기 SUV'(Electric SUV of the Yea)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시상식은 올해의 차 등을 포함,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왓 카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Value Car of the Year)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Large SUV of the Year) 등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게됐다. 특히 지난 2019년 니로 전기차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면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수상한 'EV6'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뛰어난 1회 충전 주행 거리와 빠른 충전 시간,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브 헌팅포드 왓 카 편집장은 “EV6는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로 소비자가 전기차에 갖고 있는 우려를 해소해 주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넓고 실용적인 차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6의 왓 카 올해의 차 수상은 매우 영광이며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전동화 전략이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 입증된 것 같다”며 “기아는 2026년까지 11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전세계 판매량의 대부분이 전동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기아 '쏘렌토'는 지난해 왓 카에서 선정한 ‘토우 카 어워즈'(Tow Car Award)에서도 수상하는 등 명성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싼타페가 ‘올해의 대형 SUV'(Large SUV of the Year), 투싼이 ‘실용적인 최고의 패밀리 SUV'(Best Family SUV for Practicality), i10이 ‘도시에 적합한 최고의 소형차'(Best Small Car for the City)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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