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새해 마수걸이 수주로 대전 선화동 3차 개발사업을 따냈다.
코오롱글로벌은 2680억원 규모의 대전 선화동 일원 주상복합 신축공사(연면적 22만4878.24㎡·6만8025평)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대지면적 2만262㎡)에 아파트 998세대, 오피스텔 92실, 근린생활시설 6096㎡로 구성되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사업이다.
선화동 3차는 대전시 3대 하천 그린뉴딜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전천’ 전망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병원 등 편리한 인프라와 명문학군까지 좋은 입지를 갖췄다. 또 1호선 중앙로역과 KTX 대전역, BRT(대전-세종-오송 간), 충청권 광역철도(개통 예정) 등 다양한 교통망으로 개발 호재도 이어졌다.
코오롱글로벌은 앞서 수주한 1·2차, 총 1873세대 규모 타운에 이번 3차가 추가되면서 대전 중구의 초고층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총 공사액은 약 7000억원이다.
정희봉 주택영업팀장은 “지난해에도 1조2525억원으로 목표(8500억원)치를 훌쩍 넘긴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코오롱글로벌의 주택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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