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국내 최초 과창판 액티브 ETF 출격
신한자산운용, 국내 최초 과창판 액티브 ETF 출격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1.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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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 13일 상장
(자료=신한자산운용)
(자료=신한자산운용)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인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가 한국거래소에 13일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는 국내 최초의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이자, 신한자산운용의 첫 액티브 ETF다.

신한자산운용은 첫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로 상해거래소의 과창판(STAR50)지수를 선정했다. 과창판 구성종목을 포함하여 중국의 육성의지가 담긴 산업에 대해 액티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중국의 주요 주가지수별 성과 차이는 경제 구조와 정책 변화에 따라 매년 바뀌어 왔다. 특히 2018년 중국 정부의 제조 2025 정책 이후 신경제 중심의 성장 모델로 변화가 시작된 이후로 주식시장에서도 육성산업의 뚜렷한 강세가 확인됐다.

중국의 중장기 정책의 기반이 되는 제 14차 5개년 규획(2021~2025)이 탄력을 받는 초기인 올해에는 더욱더 중국 정부의 정책 수혜 및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테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는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정책적 수혜를 받는 산업에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접근한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 운용센터장은 "중국 정부는 제조업의 고도화 및 공급망 업그레이드, 그리고 미국과의 패권 다툼 속에 재생 에너지 및 첨단 기술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나갈 것이다. 그렇기에, 중국의 육성산업에 대한 투자영역은 과창판을 포함하는 중국 전체를 바라봐야 한다"며 "같은날 상장하는 다른 과창판STAR50ETF들과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자산운용은 중국 육성산업에 대한 액티브 투자를 신한금융투자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접근을 시도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의 경기, 정책 분석에 기반한 육성산업 테마를 선정하고 중국 기업 전문 애널리스트의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운용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중국은 여전히 제한적인 해외 투자 자본 접근과 중국 특유의 정치, 경제에 대한 분석의 어려움이 타 국가 대비 높아 액티브 투자의 효용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투자는 여전히 어렵고, 글로벌 증시와 궤를 달리하기도 하지만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 ETF를 통해 중국 투자에 대한 해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조직확대와 더불어 ‘SOL’로 브랜드변경 후 SOL S&P500 ESG ETF, SOL탄소배출권 ETF, SOL차이나태양광CSI(합성)ETF 등 공격적인 상품출시를 이어온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중국 투자 액티브 ETF의 출시로 고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투자처를 제공하게 됐다.

김정현 센터장은 "2022년은 SOL 브랜드의 온전한 첫 해로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더욱 더 투자 가치가 높은 ETF들을 투자자들에게 많이 제공하여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도움이 되는 SOL ETF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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