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딸기 청년농부 지원… ‘ESG행복상생’ 앞장
SPC그룹, 딸기 청년농부 지원… ‘ESG행복상생’ 앞장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2.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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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청년농부가 키운 신품종 ‘비타베리’ 딸기 제품 출시… 판로 지원
(사진=SPC그룹)
딸기 청년농부 지원. (사진=SPC그룹)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SPC그룹은 지난해 논산시와 체결한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한단계 발전시켜 논산 청년농부들이 키운 ‘비타베리’ 품종 베이커리 제품 최적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판로와 수익 확대를 돕는 관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가가 신품종 재배 확대 및 품질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케이크 제품 ‘비타베리 딸기 프레지에’는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논산 딸기와 달콤한 커스터드치즈크림을 첨가하고, 비타베리 딸기를 풍성하게 올려 완성시킨 프레지에 케이크다. SPC그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타베리를 비롯한 논산 농가가 재배하는 딸기 8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비타베리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2019년에 수출용으로 개발한 신품종으로 과일의 경도와 향, 당도, 비타민C 함유량이 높다. SPC그룹 연구소인 이노베이션랩은 지난 2019년부터 비타베리의 제품화를 위해 충남 딸기연구소, 논산시와 협업해 베이커리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해왔다.

이와 관련해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산물 신품종 확대, 청년농부 육성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지역 농가를 돕는 ‘ESG행복상생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으며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인삼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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