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설 이전 협력사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오뚜기, 설 이전 협력사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2.01.07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43개사에 오는 10일 전액 현금 지급
(사진=오뚜기)
오뚜기 로고. (사진=오뚜기)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오뚜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27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오뚜기는 전월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일 앞당긴 오는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총 43개사다. 앞서 오뚜기는 작년 추석에도 협력사 34곳에 하도급대금 158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오뚜기 측은 “자금 소요가 많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방안을 지속 논의함으로써 많은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내 ESG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한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개선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