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금고미술관서 신진작가 릴레이 전시회 시작
수출입銀, 금고미술관서 신진작가 릴레이 전시회 시작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2.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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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이 후원한 국립현대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젊은모색 2021' 선정 작가 초청
우정수·박아람 작가 작품 두 달 동안 연이어 전시
수출입은행이 여의도 수은 본점에 있는 '금고미술관'에서 29일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신진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방문규 수은 행장(왼쪽)과 우정수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수은)
수출입은행이 여의도 수은 본점에 있는 '금고미술관'에서 29일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신진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방문규 수은 행장(왼쪽)과 우정수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수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9일 문화예술을 적극 지원하는 메세나(Mecenat) 활동 일환으로 여의도 본점에 있는 ‘금고미술관’에서 '신진작가 전시회'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세나란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과 국가경쟁력에 이바지 하는 활동을 총칭한다. 

수은이 이번에 마련한 전시회는 이날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우정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내년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박아람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들 신진작가들은 학예연구사들의 연구와 추천,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모색 2021'展(전)에 선정된 바 있다.

젊은 모색전은 1981년에 시작되어 올해 40주년을 맞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적인 전시 프로그램이자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국내 전시 중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전시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전시회 개최 자리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실력있는 신진작가를 모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속에서, 늘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격려와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정수 작가는 "고전 작품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만들어준 수은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6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공신력 있는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신진작가 공모전을 후원하기 위해 2억원을 기부하는 등 문화·예술분야로 사회공헌 영역을 다양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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