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딸기잼, 초코칩 쿠키 등 신제품 2종, 현지 생산 및 판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오리온이 인도 법인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17조원 규모 현지 제과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14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3월 선보인 ‘초코파이 오리지널’에 이어 ‘초코파이 딸기잼’, ‘초코칩 쿠키’를 현지에 출시한다. 또 오리온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들여오는 쌀과자 ‘안’, ‘카스타드’도 수입량을 늘리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2월 인도 ‘라자스탄’ 주에 생산공장을 완공하며 현지 제과 시장에 발을 들였다. 기존 베트남 법인에서 수입해 공급하던 물량을 인도 공장에서 직접 조달하게 됐다.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이커머스 판매를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소규모 전통 채널 입점도 확장하고 있다.
오리온 측은 “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으로 소득 증대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이라며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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